아리스토텔레스에 끼워 맞추는 이영훈의 역사 서술-소농인가 빈농인가

 


이영훈 교수가 말하는 소농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가족단위의 자급자족이 가능한 자영농의 개념을 그대로 한국역사에 대입한 부분.

이영훈 교수가 아리스토텔레스를 어설프게나마 공부했음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.

하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인의 한계에서 크게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도 확인이 된다.

여담으로 한국인들은 아리스토텔레스를 공부할 때도 정밀하고 치밀하고 깊숙하게 공부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대개 한국에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대입하면서 한민족의 우월성, 혹은 한민족 우선주의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, 그 이면에는 유교나 노장철학이 있기 때문.

이영훈 교수도 한민족에 많이 비판적인 것 같으면서도 결과적으로 유교적 무신론 및 유교적 현실주의에 기반한 근엄함과 경직성에서 못 벗어나는 역사 서술을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한국인과 크게 다른 부분이 없다 하겠다.